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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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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1.5%' 넘게 뛴 3연타 상승 마감…LG에너지솔루션·진에어 등 주가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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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2.44p(1.57%) 오른 2750.26에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01p(0.26%) 오른 2714.83에 시작해 상승 폭을 늘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3억원, 214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14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증시에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어닝 쇼크’로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3.74%,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4% 내렸다.

메타 급락은 전날 상당 부분 선 반영된 데다 이날 미국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과 스냅, 핀터레스트 등 기술주도 급등했다. 이에 국내 증시에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66%)을 비롯해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0.40%), 네이버(2.18%), LG화학(0.15%), 삼성SDI(0.51%), 카카오(2.35%) 등이 강세였다.

리오프닝주 중에서는 진에어(17.69%), 제주항공(12.18%), CJ CGV(12.18%), 아시아나항공(10.64%), 하나투어(10.01%) 등이 크게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18%), 음식료품(3.75%), 전기·전자(1.53%), 운수창고(3.55%), 화학(1.90%), 유통업(2.24%), 건설업(2.21%), 서비스업(2.47%), 제조업(1.26%) 등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였다. 전날 크게 오른 의료정밀(-10.67%)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27p(1.26%) 오른 902.87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9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1월 24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09p(0.35%) 내린 888.51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92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8억원을, 기관은 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오딘’이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카카오게임즈가 11.16% 올랐다. 위메이드는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이 다시 기대를 모아 15.4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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