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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5포인트(1.87%) 오른 2,663.34로 종료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김건우 기자]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가 휘청하면서 주요 47개 국가 증시의 시가총액이 7%가량 줄어든 가운데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5번째로 큰 하락률을 보였다.
2일 대신증권이 블룸버그의 47개 주요국 증시 시가총액 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6일 기준 세계 증시 시총은 113조1526억달러로 작년 12월 31일보다 6.89% 감소했다.
세계 증시 시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0년 3월 19일 62조2572억달러로 저점을 찍었다가 2020년 12월 31일 103조2297억달러, 2021년 12월 31일 121조5228억달러로 지속 상승했다.
다만 올해 들어 미국의 긴축 기조에 주요 국가 증시가 타격을 받으면서 글로벌 증시 시총도 줄었다.
올해 들어 국가별 시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페루(14.32%), 콜롬비아(12.40%), 칠레(11.31%) 등이었다.
주요 국가 중에서는 홍콩(1.66%)이 증가했고 영국(-2.00%), 일본(-5.00%), 중국(-6.05%), 독일(-7.05%), 미국(-10.14%) 등은 모두 감소했다.
한국은 시가총액이 10.77% 줄어들면서 러시아(-16.09%), 스웨덴(-15.48%), 덴마크(-13.84%), 네덜란드(-13.04%)에 이어 하락률 5위를 기록했다. 한국 시총에는 지난달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이 포함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 초저금리 환경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성장주가 주목을 받았으나 2021년 하반기부터 긴축 이슈로 인해 매력이 반감됐고, 올해 들어서는 대형 IPO(기업공개)로 인한 수급충격이 발생하면서 국내 증시가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타격을 받는 양상이다.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가의 증시는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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