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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지난해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된 증권사 누적 주식 계좌 수가 520만좌를 넘어섰다. 기업공개(IPO) 호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에서 개설된 계좌 수는 약 220만좌였다. 이로써 카카오뱅크가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서비스의 누적 개설 계좌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520만좌를 넘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증권사의 주식 계좌를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증권사 앱을 통해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자택 주소 등 여러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개설 시 고객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신속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공모주 청약 열풍이 불면서 대형 IPO가 있을 때마다 서비스에 유입되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있었던 작년 4월에는 한 달간 42만6000좌가 개설이 밖에도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청약을 앞뒀던 작년 7월에는 32만6000좌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이 있었던 작년 3월에는 24만5000좌가 개설됐다.
작년 월 평균 주식 계좌 개설 수는 18만좌였다.
주요 공모주 청약 기간에 카카오뱅크에 처음 가입한 뒤 당일 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40대 외에도 10대(만19세)의 비중이 10%, 50대 이상의 비중이 2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갓 성인이 된 청년, 노년층 등 주식 계좌 개설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계층이 서비스를 통해 주식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현재 카카오뱅크와 파트너 관계인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외에 타 증권사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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