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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강소기업 10개사 '2021년 신보스타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07 09:39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개척한 강소기업 10개사를 ‘신보스타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지원함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신보스타기업에는 △조선·해양용 금속배관 제조·파이프 벤딩 기업 성일에스아이엠 △스마트기기 필름형 박막 안테나 제조기업 아이씨에이치 △접근통제·계정관리 등 IT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넷앤드 등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선정됐다.

신보는 올해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으로 38개의 후보기업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28개 기업에 대한 현장평가와 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학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 과정을 통해 기업 비전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49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선정일로부터 5년간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20% 할인,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선정된 신보스타기업 149개사 중 11개사가 코스닥에 상장됐다.

신보 관계자는 "우량강소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신보의 역할"이라며 "신보는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글로벌 중견기업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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