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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
수협은행은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올해 2453억원으로, 출범 전의 577억원에 비해 325% 성장했다고 이날 밝혔다. 총자산은 33조2000억원에서 57조4000억원으로 72.8%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2016년 12월 사업구조 개편으로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해 새로 출범했다. 출범 후 5년 동안 나타난 비약적인 성장은 개인금융과 기업금융간 적정 포트폴리오로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점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기반의 높은 대출자산 건전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수협은행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내부출신’으로 첫 수장에 오른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취임 후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저비용성예금 증대가 수협은행의 생존을 가늠 짓는 핵심경쟁력"이라며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와 성장성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또 다른 성장 비결은 대면·비대면 채널에서 MZ세대 등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상품을 출시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강화해 고객접점 채널을 다양화했고,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수협은행은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역할인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산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약 35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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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Sh수협은행장. |
또 내년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해양환경을 생각하는 공익상품 확대, 페이퍼리스를 통한 저탄소 친환경 실천, 어촌지역 환경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균 행장은 "올 한해 수협은행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인적역량 제고에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여 왔다"며 "이런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 유지,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 지속성장 기반확충이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며 은행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것"이라며 "한솥밥을 나눠먹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한식구라는 믿음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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