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27일 ‘Z-페스티벌’ 개최

▲Z-페스티벌 포스터.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이하 로봇컨벤션센터)가 오는 27일 청소년 콘텐츠 축제 ‘Z-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일 로봇컨벤션센터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토크 콘서트, 초청공연 등 Z세대의 주축인 청소년층을 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Z-페스티벌이란?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이라고 하는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 콘텐츠를 자유자재로 생성하고 소비한다. 로봇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Z-페스티벌은 이러한 청소년층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청소년간의 콘텐츠 교류의 장을 만들고 교육과 오락이 융합된 청소년 멀티플레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Z-페스티벌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실시한 방송으로 상품을 실제로 직접 판매해보는 ‘라이브 커머스’ 체험과 숏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에 업로드하는 ‘릴스’ 챌린지 체험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관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멀티플레이 확대와 교류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청소년 콘텐츠관과 로봇 코딩 기술을 배우고 경험해보는 로봇 콘텐츠관도 함께 운영된다.

■로봇 공학자, 개그맨 토크 콘서트 및 초청공연

이번 ‘Z-페스티벌’에는 한재권 로봇 공학 박사를 초빙 ‘로봇이 변화시킬 세상을 말하다’를 주제로 로봇 기술과 건강한 로봇 문화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개그맨 김원효의 인생특강, 랩퍼 매드클라운의 초청공연을 통해 청소년층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도 함께 준비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경험 제공과 미래 비전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Z-페스티벌, 로봇랜드 테마파크 등

로봇컨벤션센터는 Z-페스티벌 개최를 맞아 행사가 진행되는 27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일 자유이용권 51% 할인을 진행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티켓 구매 시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상시 운행되어 Z-페스티벌과 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로봇랜드 관계자는 "Z-세대의 주축인 청소년층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멀티플레이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Z-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며 "교육과 오락이 융합된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 토크콘서트와 초청공연, 테마파크 이용까지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