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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후환경법정책센터 고문 |
COP26 이후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과 관련 어떤 준비를 해야할 지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언진 이번 ‘제4차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을 요약 정리한다. [편집자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제4차 국제기후변화 법제포럼-COP26 결과와 향후 전망’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박종호 기후환경법정책센터 고문은 ‘기후변화 솔루션, 산림’이란 주제와 관련, "산림 분야에 대해 오해된 부분이 부분이 많다. 산림이 우리 생활 및 문화와 굉장히 관련돼 있다는 부분과 함께 다 같이 노력해야 하는 문제에 관점을 맞춰 보겠다"고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
박 고문은 "인류 문명에 대해서 인간이 사람으로 진화되기까지 숲에서 시작해 현재도, 미래도 숲과 함께 할 수 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산림 파괴로 멸망한 이스터 섬과 자연의 경계에 귀 기울인 마리우스티우스 섬의 사례를 볼 때 인류 생활과 목재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산업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엄청나게 배출했으나, 입목 성장도 함께 일구면서 산림 녹화에 성공한 국가다"라며 "이를 기후변화 협상 테이블에서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최근 산림 경영 활동이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 받고 있다며 식생 복구라든지 목제품 활용 방안, 더 나아가 산림 관리 등을 언급했다.
그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활동이다"라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나무는 일정 기간 동안 성장하며 탄소를 저장하는데, 그 성장 기간에 한계가 있다"며 "50년, 60년 계속 성장한다면 탄소 저장 기능이 있어 벌채를 하지 않고 둬도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 숲은 노령화돼 있다. 그만큼 탄소 흡수 기능 또한 떨어져 가고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에 벌채를 하지 않는 것이 지구를 위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언급하며, 생물 다양성 등을 위해 목재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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