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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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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외인 주도 4일만 반등…애플카 호재에 LG전자 등 주가 상승 뚜렷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9 16:30
캡처

▲상승 마감한 코스피.네이버금융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1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64p(0.80%) 오른 2971.02에 마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68p(0.12%) 오른 2951.06에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2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5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인플레이션 부담에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오전에 보합권까지 밀렸다. 그러나 오후 외국인 매수 강도가 세지면서 상승 폭을 키웠다.

특히 최근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테마에 밀렸던 대형주가 고루 강세였다.

엔비디아 호실적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대장주’ 삼성전자(1.42%)와 SK하이닉스(1.36%)가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애플카’ 추진 보도에 LG전자(8.98%), LG이노텍(1.05%), 현대차(2.20%) 등 관련주도 큰 폭 올랐다. 현대차는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소식도 호재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증액 계약에 6.06% 급등했다.

반면 LG화학(-2.32%), 삼성SDI(-0.79%) 등 2차전지주와 엔씨소프트(-1.32%), 하이브(-2.91%) 등 NFT 수혜주는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9%), 전기·전자(1.53%), 비금속광물(1.34%), 제조(1.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1.30%), 증권(-0.77%), 화학(-0.57%), 서비스(-0.36%)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15p(0.89%) 오른 1041.9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0p(0.07%) 내린 1032.07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2억원, 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78%), 셀트리온제약(2.22%), 에이치엘비(7.19%) 등 바이오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 9025억원, 13조 2482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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