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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 안산시 에너지정책과장이 12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안산 에너지 비전 국제 심포지엄’에 영상으로 ‘사업 개발자의 관점으로 본 에너지 전환’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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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숙 안산시 에너지정책과장이 12일 경기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안산 에너지 비전 국제 심포지엄’에 영상으로 ‘사업 개발자의 관점으로 본 에너지 전환’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
백현숙 안산시 에너지정책과장은 21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안산 에너지 비전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 ‘친환경 수소특별시 안산 도약을 위한 안산시 에너지정책’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백 과장은 "안산시는 수소산업 전주기 경쟁력 확보로 신성장동력 창출, 수소에너지 연계 맞춤형 특화산업 확산, 수소산업 확산 및 이익 공유를 위한 안정적 사회시스템 구축, 녹색도시 운영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중장기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산업단지가 많은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안산시 에너지 소비의 70%를 산업단지가 차지하는데 대부분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 중소 제조업 위주라 열악하다"며 "안산시는 이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 과장은 "청정수소 생산기지, 수소 배관망을 확대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수소공급을 도모하고, 수소 생산·활용분야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첨단 수소산업 단지를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RE100에 참여하는 기업에 수소관련 사업 전환, 제품 생산 및 판매지원, 네트워킹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강화를 위한 통합안전관리센터 설립 계획도 전했다.
안산시는 기업체 지원을 넘어 ‘그린수소 중심 친환경 에너지 마을’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 과장은 "그동안 안산은 조력발전소, 대부도 풍력발전소가 유명했는데 이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현재 태양광과 풍력을 연계한 그린수소 충전소 구축과 대부도 대송단지 그린수소 혁신도시 조성, 대부도 친환경 마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대부도를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백 과장은 끝으로 "안산시는 2030년까지 수소차 1만125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수소버스 618대 보급, 수소청전소 15개소 구축을 완료해 안산을 친환경 산업단지,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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