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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
전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TV 신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내년 출시할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올해 하반기 내놓은 ‘오디세이 네오(Neo) G9’ 게이밍 모니터가 혁신상을 받았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지난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을 품에 안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어 ‘갤럭시Z폴드3·플립3’ 등 다양한 제품이 혁신상을 휩쓸었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제품에 도입한 비스포크 개념을 스마트폰에 확대한 제품이다. 제품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최대 49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AI·고성능컴퓨팅(HPC) 등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탑재될 ‘512GB DDR5 RDIMM’ 고용량 D램 △업계 최초로 ZNS 기술을 지원해 기존 SSD 수명을 최대 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는 ZNS NVMe SSD ‘PM1731a’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 최적화된 PCIe Gen5 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PM1743’ △업계 최초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한편 CES 개막에 앞서 한 사장은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삼성 혁신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 CTA 대표는 "올해 초부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며 "기술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종희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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