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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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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가격 사상 최고가 경신…'디파이'가 뭐길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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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위에 올려진 암호화폐 이더리움 모형.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탈(脫)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코인당 4700달러를 넘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미 서부 시간 기준·한국 시간 9일 오전 2시 30분)께 이더리움 가격은 4794.87달러까지 올랐다.

이더리움은 8일 낮 12시 40분께 기준으로도 24시간 전보다 2.89% 상승한 4747.34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시총도 5578억 3000만달러로 불었다.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도 같은 시각 24시간 전과 견줘 5.42% 오른 6만 5908.0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달 말 기록한 역대 최고가 6만 6900달러에 접근한 것이다. 비트코인 시총은 이날 1조 2400억달러로 집계됐다.

CNBC는 이날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가격 상승 원인이 뚜렷하지 않다면서도 ‘디파이’ 서비스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더리움 강세가 나타난 것이라고 짚었다.

디파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은행이나 중개인의 통제·개입 없이 이용자끼리 컴퓨터 코드로 제어되는 ‘스마트 계약’을 맺고 각종 금융 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디파이 서비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다만 CNBC는 최근 규제 당국이 디파이에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곧 이에 대한 규제·단속이 시작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더리움은 또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지털 암호자산인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도 많이 쓰이는 기반 기술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디지털 콘텐츠로, 복제가 불가능해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불린다.

이더리움 프로토콜 운영진은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지분증명은 기존 작업증명 방식과 달리 수학 연산 과정을 요구하지 않아 더 빠르고 전기 소모가 적은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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