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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
테슬라 주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전 최고가는 올해 1월 25일 작성된 900.40달러였다.
테슬라는 이날 개장 직후 900달러를 뛰어넘었고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른바 ‘900슬라’ 고지를 회복했다.
이 회사 주가가 90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주가가 고공비행하면서 테슬라 시가총액은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9천5억9700만 달러(1059조 원)였다.
한화 기준으로 가치 1천조 원을 뛰어넘는 기업으로 올라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가치 1조 달러를 향한 일류 기업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28% 가까이 올랐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률 21%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는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지난 3분기 16억2000만 달러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 주가는 6월 초부터 분기별 실적 호조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보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더 잘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월가는 테슬라 수익과 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테슬라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13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올렸다.
게리 블랙 퓨처 펀드 매니저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평가하는 테슬라 수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내년에 주가가 1000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j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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