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dsk@ekn.kr

송두리기자 기사모음




핀다-하나은행-현대차·기아,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18 09:04

국내 핀테크, 제조사, 금융사 첫 협업 사례
핀다, 커넥티드카 특화 금융상품 연내 개발 목표

현대차 핀다 하나은행

▲지난 15일 정헌택 현대차그룹 TaaS 본부 TaaS Strategy Group 상무, 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왼쪽부터)이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와 하나은행, 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카 기반 자동차 금융 상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현대차·기아는 대표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 ‘기아 커넥티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차량 원격 제어 등 스마트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핀테크, 완성차 제조사, 금융사의 첫 협업 사례다. 각 사는 커넥티드카 기반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기술 등 상호 교류를 하며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핀다는 올해 초 기아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진행하며 자동차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핀다의 금융 데이터와 커넥티드카 데이터를 활용한 특화 금융 상품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핀다에서 선보일 ‘오토 금융 상품’(가칭)은 커넥티드카를 구입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주행거리 등의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자동차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한 은행, 자동차, 핀테크가 공존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핀테크 기업, 자동차 제조사, 은행이 손잡은 다자 협업의 첫 사례로, 각 사 모두 자동차를 더 나은 조건으로 구매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차량 데이터와 같이 기존 금융상품에서 활용하지 못했던 이종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