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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네이버 장보기’ 입점…신세계·네이버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0.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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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과 네이버 기업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이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14일 오후 7시부터 상품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지난 3월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인 업무 협력에 합의했다.

SSG닷컴은 네이버 장보기에 입점해 이마트몰 상품 배송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날 오후 7시 이후 네이버 장보기에 접속해 SSG닷컴의 ‘쓱배송(주간배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만큼, N포인트 사용이나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이용도 가능하다.

네이버 장보기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역시 기존 SSG닷컴의 쓱배송과 동일하다. 고객이 입력한 주소지에 따라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 또는 집 근처 이마트 P.P(Picking & Packing)센터에서 배송된다.

SSG닷컴은 이번 네이버 장보기 입점을 통해 이용 고객 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닷컴은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인기 장보기 품목을 특가로 판매하는 ‘네이버×이마트 국민템 행사’ 등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 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네이버 장보기 입점은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늘어날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이마트 P.P센터의 배송 물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트레이더스 쓱배송’과 ‘새벽배송’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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