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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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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공사, 1180만건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출기업 정보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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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주요 해외시장의 수출대금 결제 동향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수출대금 결제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해외시장의 수출대금 결제 동향을 분석한 ‘수출대금 결제동향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글로벌 상거래 관행이나 거래국가 및 업종별 위험에 대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발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5년간 해외 바이어의 수출대금 결제 이력 등 약 1180만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77개 국가 287개 업종에 대한 수출대금 결제 기간, 연체율, 연체 기간, 부도율 등이 담겼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수출시장에서 바이어의 결제방식은 무신용장 방식이 86.5%로 주를 이뤘다. 평균 결제 기간은 71.6일, 연체율은 13%, 평균 연체 기간은 19.1일, 부도율은 1.7%로 나타났다. 또 신용장 대비 대금결제 안정성이 낮은 무신용장 거래 비중은 중소기업(87.3%)이 대기업(86.1%)보다 높았다.

이외에도 바이어의 수출대금 연체율도 중소기업이 29.9%로 대기업(7.7%)보다 높아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결제환경이 대기업 대비 열악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21.9∼28.3%의 연체율과 19.5∼27.5일의 연체 기간을 보였으며 부도율도 2.9∼4.6%로 글로벌 평균(1.7%)보다 높았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평균 결제 기간은 90.2일로 가장 긴 반면 신용장 비중은 3.4%로 작아 대금결제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확인됐다.

업종별 연체율은 종이원지·판지·종이상자 도매업이 32.9%로 가장 높았고 결제 기간과 연체기간은 액정 표시장치 제조업과 기타 무선통신장비 제조업이 각각 95.6일과 52.4일로 가장 길었다.

무보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활용해 기업들이 주력 시장의 결제 동향을 미리 파악하고 계약 협상, 리스크관리 등 수출 활동 전반에 유용한 실무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K-SURE 해외신용정보 리서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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