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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공식 대외활동···"청년일자리 3년간 3만개 만들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4 14:33

김부겸 총리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서 청년 지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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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서초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소 이후 첫 공식 대외활동을 시작하며 꺼낸 말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진행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정부 측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 삼성그룹 측에서는 이 부회장과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왔다.

이 부회장의 공식적인 대외활동은 지난달 13일 출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그룹은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취업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증원하겠다고 발표했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교육생에게 월 100만원의 교육보조금을 지급한다.

삼성그룹은 특히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청년창업지원),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향상을 돕는 ‘스마트공장’ 사업 등 기존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신설해 연간 1만개, 3년간 총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그룹은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7일 KT에 이어 두 번째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 총리가 취임 직후 추진한 청년 일자리·교육기회 창출 사업이다.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의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CSR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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