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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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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천연가스가 ‘대체’된다…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 이라크에 31조원 투자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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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 로고.토탈 홈페이지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프랑스 대형 에너지기업 토탈이 이라크에 향후 25년간 270억달러(약 31조 185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토탈이 이라크 정부와 에너지 인프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100억달러 최초 투자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토탈이 석유 생산 확대와 천연가스 처리공장, 태양광 발전소 등 이라크의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석유부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확인하면서 이번 계약으로 이라크의 전력공급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체결식은 이흐산 압둘 잡바르 석유부 장관과 파트리크 푸얀 토탈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가 이라크는 높은 이란 천연가스 의존도로 미국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이란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널은 토탈의 이번 이라크 투자는 주요 석유업체들이 이라크 사업을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지난달 이라크 사업을 분사해 독립법인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또 중국 페트로차이나와 함께 루마일라 유전 관리를 위한 합작기업도 설립했다.

엑손 모빌은 웨스트 쿠르나1 유전 지분 매각 협상을 이라크 정부와 벌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셰브런은 지난해 이라크 정부와 남부지역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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