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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최대주주..."아시아 디지털금융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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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며 한화투자증권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디지털 금융을 주도한다는 복안이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의 단독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화그룹 비금융계열사가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 26.46%(5676만1908주)를 약 3201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글로벌에셋(12.46%), 한화호텔앤드리조트(8.7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28%) 등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보통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한화자산운용이 보유한 한화투자증권 지분은 19.63%에서 46.08%로 늘었다.

한화자산운용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등 신사업 진출을 가속화 할 목적으로 다른 주주사에 매수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아시아 Top-tier 자산운용사’를 목표로 운용자산과 자기자본의 대형화,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화, 플랫폼 투자와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 디지털 영향력 확대의 3단계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저금리, 저성장 등 거시경제 여건 변화, 금융투자업 전망과 성장경로의 불확실성 등 투자기회와 위험이 상존하는 지금이 금융투자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할 적기로 판단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이번 결정은 기존 수수료 중심의 성장모델과는 달리 미래성장동력으로서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확장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며 "시장의 저금리 기조 지속, 급증한 유동성, 과거 대비 커진 자본력을 바탕으로 증권업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분법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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