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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보는 컬러링으로…통신3사, '전화걸어 V컬러링' 공동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7 11:31
[KT사진자료2] V컬러링 통신 3사 공동 마케팅

▲‘전화걸어 브이컬러링’ 디지털 캠페인 중 한 장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브이(V)컬러링’ 공동 서비스에 이어 17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브이컬러링은 본인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전화 연결 시 특정 음악이나 소리를 제공하는 ‘통화 연결음(컬러링)’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일보한 개념이다.

브이컬러링 앱에서 아이돌, 인기 연예인 및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통해 촬영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브이컬러링 서비스를 시작했고, KT와 LG유플러스가 이듬해 1월과 5월 각각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브이컬러링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브이컬러링의 가입자 수는 170만명 수준이고, 콘텐츠 누적 뷰는 3억1000만건을 돌파했다.

이번에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은 과거의 전설이었던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브이컬러링’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는 콘셉트의 영상이다. 최근 트랜드인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00년대에 유행했던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음악을 차용했고, 모델에는 다양한 유튜브 채널 및 웹 예능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길은지’ 캐릭터가 등장하여 화려한 브이컬러링 댄스를 선보인다.

길은지의 브이컬러링 댄스 영상은 브이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되어 고객들이 자신만의 브이컬러링 영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을 브이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서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이통 3사는 인스타그램 및 틱톡 등 SNS 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최소정 SK텔레콤 구독미디어담당은 "이번 캠페인은 컬러링이 익숙하지 않은 MZ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되었다"라며 "향후에도 3사가 끈끈하게 협력하여 더 많은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열 KT 부가서비스담당은 "브이컬러링 서비스 출시 이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대표적인 숏폼 구독형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3사 공동 마케팅은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 콘텐츠 뿐만 아니라, 기성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이벤트라 V 컬러링이 세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3사 서비스 공동 출시에 이은 공동 마케팅은 통신사 간 협력을 통해 브이컬러링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V 컬러링 성장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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