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성장금융, 뉴딜분야 기업-운용사 만남의 장 마련

▲KDB산업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아 14일부터 매월 3∼4회 ‘찾아가는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개최된 첫 뉴딜펀드 투자설명회는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을 감안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주관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부장 관련 중소·벤처기업 6개사,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2개사, 산은·성장금융 등 뉴딜펀드 주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뉴딜펀드 운용전략과 기업 소개를 진행했다.

산은과 성장금융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운용사는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에는 성장자금을 유치할 기회를 부여해 운용사와 기업 간 투자촉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KITIA에 참가의사를 밝혀 뉴딜펀드 투자에 대한 시장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연말까지 진행될 투자설명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뉴딜펀드 투자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접점이 있는 협회, 연구기관, 센터 등 단체는 정책형 뉴딜펀드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해 오는 8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