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희순

hsjung@ekn.kr

정희순기자 기사모음




진격의 ‘오딘’---모바일 게임 점령 이어 DAU서도 2위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12 09:56
오딘

▲‘오딘:발할라 라이징’ 출시 초반 성적 분석 리포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일사용자수(DAU)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 20억 건의 데이터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한 결과, 오딘이 전체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일사용자수 2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5일 기준 오딘의 DAU는 39만7245명으로 집계됐다.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의 DAU는 80만885만명,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는 20만 5638명을 기록했다.

오딘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4시간34분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오딘을 설치한 기기 수는 78만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이용자은 30대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29%, 40대 23%, 50대 7%, 10대 4%, 60대 이상이 2%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사용자 성별 비중은 남성이 70%, 여성이 30%였다.

한편 오딘은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합산 모바일 게임 일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리니지 형제’가 매출 최정상 자리를 하루 이상 내준 것은 2017년 6월 이후 무려 4년 만이다. 오딘은 지난 2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등극한 이후 이날까지 11일째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hsju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