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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기후예측 기술개발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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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이 지난 10일 열린 ‘기후예측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연설하고 있다. APEC기후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상기후 발생을 예상해 피해를 예방하고 에너지 전략 계획을 수립할 때 기초가 되는 기후예측 기술개발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APEC기후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기후예측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올해 기후예측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기후예측워크숍에서는 기후예측 분야의 주요 이슈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와 전문지식(Know-how), 기후예측 기술 정보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 대학교 등 국내 기후예측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그리고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 관련 분야 연구진이 참석했다.

기후예측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단지 예상하기도 하지만 미래의 일을 관리·통제하는데 있어 널리 활용된다. 기후예측을 통해 홍수·가뭄과 같은 이상기후 발생을 예상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수자원 운영계획과 전력수급 계획, 농산물 생산 관련 대책 수립 등 물·식량·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에서도 활용된다.

이번 워크숍은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하경자 부산대학교 교수의 ‘계절 내 극한기후 발생 전망과 이를 지배하는 주요 인자들’에 관한 기조연설 후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째날인 지난 10일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국내외 기후감시 및 분석’을 주제로 지난해 국내와 전 세계 기후 현상과 특성과 원인에 대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둘째날인 11일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모델의 개발 동향’을 주제로 기후모델을 활용한 장기기후(계절) 예측의 성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에 대한 운영 현황·계획과 기후예측모델 개선을 위한 계절 내 예측 특성 분석 및 전 지구·지역 통합 기후모델(GRIMs)의 특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을 위한 신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 등 기후예측 분야에 적용된 신기술 등의 현황에 대한 내용이 진행됐다. 기후예측에 이러한 신기술을 향후 개발·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소개·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예측 정보 전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후예측 정보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과 이에 대한 산업계 대응, 기후정보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은 "올해 기후예측 워크숍으로 국내 최고의 기후예측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최신의 기후예측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올바른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함으로 기후예측정보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최적의 기후예측정보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경제운용·생활방식을 전환해 지구온난화·기후위기 대응의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뉴딜’이 사회 전반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신뢰성 있는 기후예측 정보의 역할·활용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claudia@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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