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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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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첨단 소부장 투자 유치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12 14:50

13일 '일본 첨단 소부장 기업 한국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코트라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

12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다음날인 13일 일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첨단 소부장 기업 한국 진출 전략 세미나’를 연다. 소부장은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일컫는 말이다.

이번 세미나엔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씨티그룹, 한국디스플레이협회, 충청남도 등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한국 투자환경과 정책 변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지자체 투자 환경 등을 발표한다. 세미나 사전 등록자가 320명을 넘는 등 일본 기업 관계자들이 한국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비대면의 일상화, 미국의 대(對)중국 고립화 정책,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산업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한국에 선제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협력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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