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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021년 임대주택 입주민 일자리상담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5 11:00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취업상담 및 교육… 복지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LH

▲LH는 지난 4월 28일 일자리 전문 상담사 20여명과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 시행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에너지경제신문 신진영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입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전문 상담기관인 ‘내일로’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내일로’는 저소득층 및 청년 등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고용복지 서비스,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는 전문상담사들이 LH 임대주택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 직업훈련 연계,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입주민 지원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수도권 내 임대주택 40개 단지를 대상으로 5개월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1만 건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받은 입주민 중 430명이 사무보조, 생산직,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을 했다. LH 측은 "입주민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섰다"면서 "전문적인 상담과 정보제공이 취업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LH는 올해는 지원 대상을 수도권·대구·대전·전남 소재 80개 임대주택 단지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기간 또한 기존 5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한다.

일자리 상담을 희망하는 입주민은 별도 예약 없이 단지별 정해진 상담 요일에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80개 단지 및 세부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업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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