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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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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첫날 증시 모습은?...자동차 관련주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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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1년 2개월 만에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3일 장 초반 국내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동차 관련주와 자동차 부품주가 5월 첫 거래일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1포인트(0.49%) 오른 3163.17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13%) 내린 982.21다.

이날 국내 증시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됐다. 작년 3월 16일 공매도를 금지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 나흘간 공매도 재개에 대한 경계 심리 등으로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였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 한 달간) 우리 기업들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다"며 "최근 시장 흐름은 철저한 종목 장세라는 점을 감안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14억원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도 107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21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기업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2%), 나스닥 지수(-0.85%)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도와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차익 실현의 빌미가 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기아차(4.94%), 현대차(4.48%), SK하이닉스(3.13%), 네이버(2.64%), 카카오(1.76%), 삼성전자(0.98%) 등이 오르고 있다.

특히 자동차, 자동차부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주가는 물론이고 만도(9.81%), 인팩(5.71%), 청보산업(5.37%), 현대모비스(2.78%), 현대위아(3.5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견 자동차부품사 SJM 주가는 상한가다.

반면 SK이노베이션(-2.59%), LG화학(-2.36%), 셀트리온(-1.5%), 삼성바이오로직스(-1.49%), LG전자(-0.63%), 삼성SDI(-0.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1억원,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6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6%), 에이치엘비(-2.11%), 카카오게임즈(-2.03%), 펄어비스(-1.24%)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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