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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민관합동 ‘K-CCUS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SK이노베이션과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분야 주요 기업 50여 개와 석유공사, 한국전력, 발전 5사, 가스공사 등 10개 에너지 공기업, 15개 연구 기관 및 20여 대학 등 총 8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날 ‘CCUS 추진현황 및 계획’을 통해 CCUS를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이미 개발된 기술에 대한 실증 투자를 늘려 2025년까지 포집·저장·활용 분야별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포집 기술은 철강·시멘트·석유화학·수소·LNG 발전 등 주요 산업별로 중소규모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단계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확보한다.
저장 기술의 경우 내년 6월 가스생산이 중단되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중규모 통합 실증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거쳐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총 1200만t(연간 40만t급)을 저장할 계획이다.
정부는 2023년까지 국내 대륙붕 탐사·시추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1억t급 저장소를 우선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는 매년 40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약 30년 동안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이외에 CCUS 실증 및 사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CCUS 산업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가칭)도 제정한다.
이호현 에너지혁신정책관은 "CCUS 기술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CCUS 산업을 기후대응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면 민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도 민간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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