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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사진=픽사베이) |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아시아 전기차 시장이 유럽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기업인 피치솔루션의 안나마리 바이스덴 자동차 리서치 책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정부들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한 강력한 조치들을 취했기 때문에 아시아가 유럽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스덴 책임은 또한 "유럽에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지원을 위한 정책들이 만들어졌다"며 "그 결과 인프라, 인센티브 제도 등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시아 전기차 시장에 대해 논할 때, 판매량 90% 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을 이야기 하는 셈"이라며 "지역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유럽을 뒤쫓는 분위기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지만 대륙별 시장으로 봤을 때 유럽이 아시아를 이미 추월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이나 인도의 경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아직도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스덴 책임은 일본 시장에 대해 "수요는 있지만 구체적 인센티브 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인센티브제도 부재에 의한 한계를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지난 1월에 도쿄가 2030년까지 모든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도에 대해서는 테슬라 공장 구축으로 인해 전기차 확대의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인구통계학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는 앞서 인도의 카르나타카주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스덴 책임은 "인도는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소득 수준이 낮다"라며 "각종 지원 정책과 제조업체들의 진출에도 불구하고 인구통계적 특성은 어쩔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아시아 전기차 시장이 유럽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는 시각은 과거에도 제기된 바 있다.
배터리와 전기차 산업 중심의 컨설팅 업체인 케언에너지리서치어드바이저스(CERA)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그 이유로 세계 각국의 배터리 구동 차량 권장 정책 추진을 꼽았다.
보고서는 특히 유럽연합(EU)이 탄소 저감 조치에 전념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에서의 전기차 시장 확대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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