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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환 딜러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은 총 99조 2380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다.
14개월간 월평균 7조원가량을 사들인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78조 2672억원어치를 매집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21조원 가까이 (20조9708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전체 32조 7032억원, 기관이 61조 6300억원어치를 판 것과 대조된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14개월 연속 순매수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 11월(2조 7835억원 순매도)만 제외하고 13개월간 순매수를 기록했다.
매수 강도는 지난해 1년간 63조 8083억원을 사들인 데 이어 올해 2개월간 35조원 이상(35조 4298억원) 순매수해 한층 거세졌다.
지난 1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역대급’인 22조 3384억원어치를 매수했다.
2월(8조 4381억원) 순매수는 1월보다 줄긴 했다. 올해 1월과 작년 3월(11조 1869억원)을 제외하면 3번째로 많은 주식을 사들였다.
순매수액 가운데 우선주를 포함해 삼성전자만 30조원 이상(31조 3144억원)을 사는데 투자했다. 전체 매수금액의 3분 1에 가까운 규모다.
현대차(3조 6581억원)와 기아차(2조 1053억원), 현대모비스(2조 320억원) 등 이른바 ‘현대차 3인방’도 7조 7940억원치를 사들였다.
네이버(1조 8943억원)와 SK하이닉스(1조 3702억원), 카카오(1조 1022억원) 등도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반면, LG화학은 1조원 이상(1조 1182억원)을 시장에 던졌다.
100조원 순매수에도 개인들 매수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수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5일까지 65조원으로 1년 전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지난 1월 12일 74조원에 비해서는 줄었지만 작년 연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조원(1조 9360억원)을 팔며 매수세가 꺾이는가 싶더니 이튿날 곧바로 두 배(3조 7785억원)를 매집해 지수 3000선을 지켰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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