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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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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용·성' 1만8000가구 아파트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16 10:30
상반기 수용성 주요 분양 아파트

▲상반기 수용성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을 주도한 경기 남부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에 올해 약 1만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가 예정돼 이목이 집중된다.

16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수·용·성 지역에 분양될 예정인 2만3033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965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2226가구 많은 물량이다.

먼저 수원에서는 다음달 GS건설이 정자동 111-1구역(정자지구)에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2607가구 중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는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북수원역(2026년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원시 권선 113-6 구역에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2178가구로 구성되고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101㎡ 1231가구가 6월 분양한다. 수인분당선 매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권선초, 수원신곡초, 세류중 등이 가깝다.

용인시에는 다음달 태영건설이 용인8구역 재개발로 ‘용인 드마크 데시앙’ 1308가구 중 전용면적 51~84㎡ 1069가구를 분양한다. 인접한 용인중앙공원에는 등산·산책로를 비롯해 족구장,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등 휴식시설이 있다. 교통시설로 42번 국도, 45번 국도,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이용 가능하다.

이들 지역은 최근 청약률이 높게 나와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성남에서 지난달 GS건설이 수정구에서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360가구)’는 1순위 평균 617.57대 1로 수도권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정구 ‘판교밸리자이(350가구)도 성남 1순위에서만 64.57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했다.

수정구 산성구역에 GS건설 등 3사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는 3372가구로 올해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는 3372가구로 구성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수원은 지난해 분양한 11곳이 모두 1순위 마감하는 등 수·용·성에서 1만5000여 가구가 분양됐음에도 미분양 가구수는 작년 12월 말 현재 용인에 있는 40가구가 전부" 라며 "올해는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가 많아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모두 규제지역이어서 청약자격과 대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용·성은 2019년 말 12.16부동산 대책이 나오며 등장했다. 대책은 서울 강남 일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투자 및 실수요가 인근 지역인 수·용·성으로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 현상이 나타났다.


최지혜 기자 jihy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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