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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빌딩에서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11일 전력거래소의 ‘12월 전력시장 운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전력거래량(잠정치)은 486억kWh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예년보다 비교적 일찍 찾아온 한파로 평균기온이 2.8℃에서 0.7℃로 2.1℃ 낮아지면서 난방 수요가 증가해서다. 조업일수(24일)가 전년보다 1일 늘어난 영향도 작용했다.
전력거래량은 전력시장에서 발전사와 한국전력[015760] 간에 실제 거래되는 수요량, 공급량, 발전량 등을 포함한 수치다.
전력수요는 늘었으나 통합 전력도매가격(SMP: 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인해 전력거래 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7% 줄어든 4조1천614억원을 기록했다.
SMP는 작년 12월 기준 kWh당 67.14원으로 1년 전 84.18원보다 20.2% 떨어졌다.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열량 단가가 낮아진 탓이다.
같은 기간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거래량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작년 12월 전체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량(한전 거래분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1천994GWh로 집계됐다. 전체 전력거래량의 4.1% 수준이다.
에너지원별로 보면 태양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의 거래량은 340GWh로 40.9% 늘었다.
풍력에너지 전력거래량은 399GWh, 연료전지 전력거래량은 353GWh로 각각 17.1%, 69.4%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총 설비용량은 21.8% 확대된 1천64만6천kW로, 전체 설비용량(1조2천453만kW)의 8.5%를 차지했다.
태양에너지가 464만9천kW로 36.3% 늘었으며 풍력에너지는 164만2천kW, 연료전지는 60만4천kW로 5.1%, 25.8%씩 증가했다.
전체 연료원별 설비용량은 액화가스(4천75만kW)가 가장 컸고 석탄(3천835만kW), 원자력(2천325만kW), 신재생(1천64만6천kW)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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