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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이익 6810억원…전년 比 4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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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8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9조 5418억원으로 19.6% 늘었다. 순이익은 2361억원으로 130.8% 뛰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3423억원으로 37.9%, 매출은 3조 8428억원으로 32.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제품이 실적을 견인했고, 5G 통신용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과 차량용 모터, 조명/파워모듈 등 전장부품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은 고객사 신모델 공급 확대,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등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3조 56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6%, 전 분기보다는 110% 뛴 수준이다.

광학솔루션 사업의 연간 매출은 6조 7788억원으로 전년보다 24.9% 증가했다. 기판소재 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3396억원,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0.5% 증가한 1조 2422억원이었다.

5G 통신용 반도체기판 공급 확대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용 칩온필름(COF), 포토마스크 등의 견조한 판매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장부품 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3429억원, 연간 매출은 4.9% 증가한 1조 18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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