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4일(목)

이낙연 "코로나19로 공동체 상처...재정 적극적 역할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23 11:03   수정 2021.01.23 11:03:5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공동체가 상처받고 있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서 아프리카 반투족의 언어인 ‘우분투’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분투는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뜻"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나의 안전도 나 혼자서는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런 마음으로 코로나19를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공동체는 여기저기 상처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상처를 회복하며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며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시에 민간의 연대와 상생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 나누기, 이익공유를 제가 제안드린 이유다. 우리가 방역에서 체험했던 ‘우분투’를 회복과 도약에서도 생각하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플랫폼 기업 단체들과 화상 간담회를 연 것을 언급하며 "플랫폼기업들은 협력업체들과 이미 상생의 이익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그런 노력이 지속되고 확산되도록 인센티브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등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이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한 것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과 상반된 내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홍 부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자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와 관련한 재정 당국의 어려움으로 재정 부담 문제를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이 국가적 위기 시 최후의 보루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명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다만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기 때문에 재정 상황, 재원 여건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정책변수 중 하나"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의 아픔을 최대한 헤아려 영업제한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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