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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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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선택 여지없다…사의 표명은 아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9 21:28
박영선 장관,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통계 발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0년도 중소기업 수출 통계 e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SBS 8 뉴스’에 출연해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 현안이 너무 많아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었다"면서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다른 선택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직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일대일과 다자대결 가운데 어떤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내다보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일대일 구도로 생각하고 선거를 준비하는 게 맞지 않느냐 하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전날 ‘우아한형제들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서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 "아마 곧 결정이 될 것"이라며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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