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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싱어게인’ 30호 가수. |
이날 싱어게인 9회차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가수는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를 불러일으켜 온 30호 가수다.
싱어게인 30호 가수는 지난 11일 방송된 ‘TOP10 결정전’ 첫 주 방영분 막판에 등장해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새롭게 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임을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30호 가수는 "무조건 TOP10에 들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싱어게인 ‘TOP10 결정전’은 15개 팀이 3개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쳐 각 조 상위 3팀은 바로 TOP10에 진출하고, 하위 2팀은 탈락후보가 된다.
TOP10에 진출한 가수들은 지금까지 불려온 번호가 아닌 실제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죽음의 조’로 불린 2조에 속한 30호 가수는 47호, 32호, 26호, 11호와 함께 경쟁하게 된다.
싱어게인 30호 가수는 첫 등장부터 화제였다.
지난해 11월23일 방송에서 30호는 ‘찐 무명조’로 참가해 박진영의 ‘허니(Honey)’를 선보였다.
이날 심사위원 이해리는 "진짜 너무 섹시하시다. 퇴폐미가 약간 있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또 12월7일 방송에서는 63호와 팀을 이뤄 최고의 무대를 뽐냈다.
30호 가수와 63호는 ‘누구허니’팀으로 등장해 신해철의 ‘연극 속에서’를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곡으로 만들어냈다.
30호 가수가 가장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무대는 지난해 12월21일 선보인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뱅’을 재해석한 무대였다.
당시 심사위원 김이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케일이 훨씬 큰 가수구나 싶다"고 극찬했고, 유희열은 "처음 보는 거니까 어색하지만 예전에 서태지와 아이들, 국카스텐 등이 그랬다. 한 단계 더 올라가면 독보적인 자신의 음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30호 가수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가 공개되는 ’싱어게인‘ 9회차는 18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