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소니, 3R기술로 미래 사업전략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소니는 ‘CES 2021’에서 ‘내일의 기술로 미래를 재정의하다’를 주제로 새로운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니는 엔터테인먼트의 힘을 감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리얼리티(Reality), 리얼타임(Real-Time), 리모트(Remote)를 일컫는 ‘3R기술’을 활용 중이다.

소니는 이번 CES 2021에서 12가지 주제를 통해 3R 기술이 컨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툴과 솔루션의 개발,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 등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발표했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CEO는 영상을 통해 ‘비전-S’, ‘에어피크’, ‘PlayStation5’ 등 소니 기술력이 담긴 신제품을 소개했다.

비전-S는 차량 운행을 위한 안전성, 보안성, 적응성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기술평가를 위해 오스트리아 공공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했다.

무인항공기(드론) 에어피크의 디자인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소니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피크는 역동적인 촬영이 가능하고 폭 넓은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PlayStation5는 초고속 SSD, 통합 커스텀 I/O,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와 3D 오디오 기술이 탑재돼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