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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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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북극한파' 끝물…낮부터 영상권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12 07:17

미세먼지 대부분 '나쁨' 수준

서울 도심에 초미세먼지 가득

▲서울 등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내려다본 시내가 뿌옇다.(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화요일인 12일 ‘북극한파’ 끝물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들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전망이다.

이날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회복돼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6.7도 △수원 -11.0도 △춘천 -14.5도 △강릉 -3.2도 △청주 -7.0도 △대전 -6.2도 △전주 -6.2도 △광주 -4.5도 △제주 4.5도 △대구 -7.5도 △부산 -2.7도 △울산 -3.6도 △창원 -3.6도 등이다.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내리겠다.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북부 내륙, 경북산지, 울릉도·독도에는 1∼5㎝의 눈이 오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1∼3㎝, 전북 북부에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강원 영서·대전·광주·전북·대구는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0m, 서해와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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