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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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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직업훈련소 운영…현지 청년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26 13:01
[에너지경제신문 박경민 기자]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직업훈련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1,2차수 교육생 86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3차수 54명을 교육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1차수 44명의 교육생 중 21명을 채용했고 3차수 교육생까지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기초입문이론, 기초실무이론, 심화실무이론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눠 4주간 기초한국어, 조적, 미장, 목공, 철근, 전기 등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된 상황에 대면수업이 어려워 교육 애플리케이션 PCCT을 제작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교육 이수 우수자에 대해 건설현장 안전교육 및 실습, 현장 실무 교육을 시행해 정식 채용했다.

1차 교육생 슈만은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20명이 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는데 페이스북을 통해 포스코건설이 온라인으로 건설기능인력을 교육한다는 글을 봤다"며 "지난해 포스코건설의 의료지원으로 자신과 가족들이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 포스코건설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3년부터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현장 인근지역 청년 자립지원을 위한 건설기능직업훈련소를 운영해왔다. 이로서 현지 내 고용창출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글로벌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의 개발도상국 청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사진1] 실무교육

▲포스코건설의 직업훈련소 실무교육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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