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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재검표가 끝나기 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지난 17~19일에 미국 내 등록 유권자 22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유권자 58%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패배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비율은 응답자의 지지 정당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의 경우 87%가 동의했는데 공화당은 30%에 불과했다. 전체 응답자의 43%는 우편투표 개표 과정에 심각한 부정이 있다고 봤다. 이 비율 역시 지지 정당 별로 공화당 72%, 민주당 14%로 나뉘었다.
응답자들은 투표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인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29%)과 경제·일자리(26%)를 들었다. 이 순서는 지지 후보별로 선명하게 갈렸다. 바이든 당선인을 찍은 유권자 44%는 코로나19를 들었지만 트럼프 지지자는 경제·일자리가 44%로 우선이었다.
CAPS-해리스 마크 펜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과의 접전에서 코로나19 부실대응 때문에 패배했으며, 바이든 당선인이 명백하고 공정한 승자라는 것이 유권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이 코로나19 대응이라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선호 인물 조사에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6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54%)과 조 바이든 당선인(50%) 순이었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뒤를 이었다.
상원 다수당을 결정지을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응답자 56%는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하기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대외정책과 관련해서는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재가입에 52%. 무역과 인권과 관련해 중국에 강경대응에는 61%, 파리 기후협정 재가입은 60%가 각각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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