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여야 정계 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 사람들의 발길이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황교안 국무총리을 비롯해 정부 인사들은 이날 낮 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 전 대통령의 장례일정 등을 확정한 뒤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현기환 정무수석도 빈소를 찾았다.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의원들도 잇따라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등 야당 인사들의 행렬도 계속됐다.
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으로 김 전 대통령을 모셨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빈소로 전화를 걸어 유족들을 위로하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지만 안기부 예산을 선거에 전용했다는 이른바 ‘안풍’ 사건 재판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과 멀어진 강삼재 전 신한국당 사무총장도 빈소를 찾아 ‘정치적 스승’의 영면을 기원했다.
이수성 전 총리, 김용준 전 헌재소장, 이해구 전 내무장관, 이석채 전 정통부장관, 김정수 전 보건사회부 장관, 권영해 전 안기부장, 정종욱 전 주중대사, 김진호 전 합참의장, 도일규 전 육참총장, 김정남 전 청와대 교문수석 문민정부 당시 각료와 고위직 인사들도 줄지어 빈소를 찾았다.
유족측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조문객 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약 20분간 머물며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씨 등과 국가장 장례 절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한민국 민주화를 위해 헌신해 오셨다"고 평가한 뒤 "그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장으로 정부가 최선을 다해 모시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도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빈소를 찾고 한 시간 가까이 머물면서 YS의 장례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원내대표는 오후 3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앞두고 YS 빈소를 찾았다.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인연이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오후 3시께 빈소로 전화를 걸어 차남인 현철씨와 약 3분간 통화했다.
현철씨는 통화를 마친 뒤 "(반 총장이) 회의 때문에 당장 한국에 올 수 없어 미안하다며 한국에 오면 찾아뵙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반 총장은 현철씨에게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선 분"이라고 업적을 기린 뒤 "어머니(손명순 여사) 걱정을 많이 했다. 어머니를 잘 모시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에는 여야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에 이명박 전 대통령,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김종필 전 총리가 빈소를 다녀간 데 이어 오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건 전 총리 등이 방문했다.
박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의 큰 지도자였고 대통령이 되신 다음에도 이 나라 민주 헌정의 기초를 닦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는 오는 23일 정오부터 일반 시민을 위한 추모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을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고, 정 의장의 부인 김남희 여사가 이날 오후 대신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서 황진하 사무총장, 나경원 외교통일위원장, 이주영 윤상현 김용태 김성태 여상규 심윤조 신의진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도 조문했다. 신경식 목요상 전 의원도 유족을 위로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을 비롯, 정세균 유인태 정호준 의원,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도 빈소를 찾았다.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인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도 김 전 대통령을 영전에서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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