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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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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웬코그룹 등 해외바이어 국내 전력 기자재에 '관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6.01 13:32

한전 중소기업 수출계약 지원 위해 7개국 10개 해외기업들 빛가람 혁신도시로 초청

[에너지경제 차민영 기자]미국 웬코(WENCO)그룹 등 해외 글로벌 에너지기업들이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에 참석해 한국 전력기자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브루스 모바헤디(Bruce Movahedi) 웬코(WENCO) 그룹 CEO와 프레드릭 멜리키안(Frederick Melikian) 웬코(WENCO) 미국지사 디렉터 역시 한국의 전력기자재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웬코는 엔지니어링, 건설, 보수유지, 조달 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이다. 특히 조달사업의 경우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전력기자재와 엔지니어링 부품 등을 수입해 정부기관 등을 포함한 각국의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브루스 모바헤디 웬코 그룹 CEO는 "현재 한국의 경우 LS 산전 등을 비롯한 여러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한국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비츠로씨앤씨(VITZRO C&C) 및 몇 개 기업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웬코는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크기는 작지만 실력을 갖춘 강소기업들도 파트너로 받아들일 의지가 충분하다"며 "한국 전력제품은 가격경쟁력도 높고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기업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회에 대한 아쉬움도 나왔다. 그는 "전시회의 구성은 상당히 좋으나 제품이 영어로 설명돼 있지 않아 불편하다"며 이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광주전남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2015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중소기업들의 수출계약 지원을 위해 필리핀 아이네크(INEC), 러시아 엠아이케이(MIK), 미국 웬코(WENCO), 시리아 샬 이앤티(Shaal E&T) 등 7개국 10개 해외기업의 바이어들을 빛가람 혁신도시로 초청한 바 있다.

해외바이어들은 빛가람 동반성장 페스티벌 개회식 행사에 참석한 후 한전 본사에 설치된 중소기업 전시장을 관람했다. 관심이 있는 기업의 부스를 자유롭게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식이었다. 한전,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 총 185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력기자재 전시관은 200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인 96개 부스가 협력중소기업들에게 배정됐다.

한편 해외바이어들은 행사 첫날인 28일 한전 본사사옥에서 열린 ‘중소-해외바이어 수출계약식’에 참석해 67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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