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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슬란 판매량이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적은 2월에 비해 3월에 더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월에 아슬란을 866대 파는 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슬란 3월 판매량이 1054대를 판매한 지난 2월보다 18%가량 줄어든 것이다. 2월은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3월보다 5일이나 적었는데도 판매량이 오히려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아슬란 1분기 판매실적은 모두 2990대에 그쳤다. 이 기간에 그랜저가 2만여 대 팔린데 비해선 상대적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월에 설 특수가 있어 미리 차를 구매하는 바람에 3월 아슬란 판매량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까지 아슬란이 비슷한 차급인 그랜저나 제네시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져 판매량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슬란 판매목표를 약 2만2000대로 잡았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월 1800대 이상 팔아야 하는데 1분기 판매실적으로 보면 목표달성이 어려워 보인다.
한편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아슬란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시승행사 등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아슬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판매도 진행중이다. 현대차 보유자가 아슬란을 구매하면 100만 원을 깎아준다. 또 수입차 보유자가 아슬란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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