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민간재원 유치 순풍…이상네트웍스 3천만원 기탁
[에너지경제] 금천구가 3000만원의 민간재원을 확보했다. 올들어 공모 및 투자유치사업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 출발이 순조로운 셈이다.
지역 내 강소기업인 ㈜이상네트웍스는 사회공헌금 3000만원을 금천구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현금 1500만원과 1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이뤄진 ‘사랑의 벚꽃박스’다.
구는 기탁 현금으로 ‘으랏차차 공동작업장’의 자동화기기 구매사업을 지원한다. 작년 4월 문을 연 ‘으랏차차 공동작업장’은 어르신일자리사업으로 이번 기탁금으로 구입한 자동화기기 덕분에 기존 15만원 하던 급여를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사랑의 벚꽃박스’는 수건, 칫솔, 비누,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는데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300여 명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간재원 확보는 홍보마케팅과 신설 후 첫 성과”라며 “금천구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국내외 투자 유치는 물론 중앙정부와 서울시, 기업의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네트웍스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와 경향하우징페어 등 전시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매칭그랜트 기부제를 도입해 한사랑장애영아원 지원, 저소득어르신 반찬 지원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구와 ㈜이상네트웍스는 기탁식 및 사랑의 벚꽃박스 전달식을 31일 구청장실에서 가졌다.
![[EE칼럼] 올해 여름 무더위는 어떻게?](http://www.ekn.kr/mnt/thum/202506/news-p.v1.20240331.e2acc3ddda6644fa9bc463e903923c00_T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