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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지 사흘 째인 21일에도 서울아산병원 빈소에 각계 각층의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 등 상주들은 오전 9시20분께부터 분향하고 조문객들을 맞았다.
김범석 쿠팡 대표를 시작으로 소진세 교촌F&B 회장,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금춘수 한화그룹 부회장, 신명호·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등이 잇달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낮 12시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구회장이 조문 후 약 10분 정도 머문 후 자리를 뜨자 신동빈 회장이 직접 빈소 앞까지 나와 구 회장의 손을 맞잡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 회장은 고인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 언급 없이 빠르게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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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21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의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
앞서 강금실 사단법인 선 이사장(전 법무부 장관)은 오전 11시 3분께 조문했다. 강 전 장관은 고 신 명예회장이 한정후견 판결을 받은 후 간병과 재산권 행사 등 의사결정을 맡은 사단법인 선의 이사장 직을 2018년부터 역임해 왔다. 이번 빈소 역시 선의 이사장 직으로 찾았다는 말 외에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
이 밖에도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이재혁 전 롯데그룹 식품 BU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강덕수 전 STX회장 정재계 관계자들이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한편,고인은 22일 오전 6시10분 발인 후 오전 7시 잠실롯데월드 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을 한 뒤 고향인 경남 울주군 선영에서 영면한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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