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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수주, 포스코·현대 '선전'…대우·롯데 '다크호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1.26 15:55

포스코·현대 현재까지 2조원 넘어서...대우·롯데 연내 수주 성공 시 선두진입
대림·GS건설 1조원 밑돌며 먹구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연말을 앞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진행 상황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은 2조원을 넘기며 현재까지 각각 1·2위를 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올 들어 이날까지 총 2억2385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8477억원) △대구 중리지구 아파트 재건축(3168억원) △제주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2300억원) △춘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1950억원)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1405억원) △서울 잠원훼미리 리모델링(1114억원) △서울 성수장미 재건축(841억원) 등을 수주했다. 지난 주말에도 ‘문정시영아파트 리모델링(2600억원)’과 ‘신반포18차 337동 재건축사업(530억원)’을 따냈다.

3분기까지 1위였던 현대건설은 2조627억원을 수주하며 한 단계 내려 앉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수주한 인천 동구의 ‘화수화평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5541억원)’을 시작으로 △합정주공 835번지 일대 주택재건축(3759억원) △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2759억원) △청주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2678억원)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2387억원)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 주택재건축(1171억원) △등촌 1구역 주택재건축(1242억원) 등을 수주했다.

다만 연말까지 입찰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다수 있어 순위는 유동적이다. 특히 현재 5위에 머무르고 있는 대우건설이 선두권 싸움의 다크호스가 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31억원) △고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964억원) △괴정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1459억원) 등 총 6654억원 수주하며 현재 5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다음달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릴 것으로 예정된 4개 사업지는 △대전 태평5구역 주택재건축정비(4796억원) △신용산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000억원)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2970억원) △창원 가음4구역 주택재건축정비(1130억원)을 모두 수주하면 총 1조8550억원이 늘어나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한다.

롯데건설도 연말이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2628억원) △인천 부평신촌구역 재개발(2572억원) △대구 달자01지구 재건축(1407억원) 등 6607억원을 수주했다. 연말에 수주 가능성이 있는 사업지는 △대전 태평동5구역 재건축(2196억원) △대구 봉덕대덕지구 재개발(1823억원)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1차 리모델링(1412억원) 등 3곳(5431억원)이다. 롯데건설 역시 모두 수주할 경우 수주액이 1조1000억원을 기록한다.

지난해 1위였던 대림산업은 올해 수주액이 9113억원에 그치면서 현재 3위다. 서울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3083억원)을 비롯해 △대전 동구 삼성 4구역 재개발(2857억원) △인천 부평구 신촌구역 재개발(1705억원) △서울 강동구 천호3구역 재건축(1205억원)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재개발(263억원) 등을 수주했다.

4위인 GS건설은 올해 들어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2748억원) △대전 중구 대사동1구역 재개발(2276억원) △서울 봉천 4-1-3구역 재개발(2065억원) 등 7089억원을 수주했다. 시공사 선정 과정이 진행 중인 서울 한남3구역과 갈현1구역이 있지만 해당 사업지는 입찰 무효와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연내 시공사 선정이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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