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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아차 SUV 모델 스포티지. (사진=기아차) |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기아자동차의 연산 5만대 규모 파키스탄 반조립(CKD) 공장이 완공됐다. 기아차의 파키스탄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현지 합작사 기아럭키모터스(LKM)는 최근 파키스탄 카라치시 내 '빈 카심(Bin Qasim) 산업공단' 남동쪽 지역에 연산 5만대 규모 CKD(반제품조립) 공장 건립을 완료했다.
LKM은 기아차가 파키스탄 기업인 유누스브라더스와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이번 공장 설립을 위해 기아차와 유스브라더스는 총 200억 루피(약 3250억원)를 투자했다.
기아차는 시험 가동을 마치는대로 상업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상업가동 시기는 내년 1월로 예상된다. 상업가동이 본격화되면 시장 공략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차는 현지 시장에서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스포티지, 그랜드 카니발 등 3개 승용차 모델과 상용차 프론티어 등 4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한편, 파키스탄 인구는 2억여 명에 달하지만 인구 1만 명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160여대로 이웃 나라 인도(294대)나 아시아 평균(892대)보다 적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기준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은 승용차 18만대, 상용차 5만대 등 23만대 규모다.
파키스탄 시장 조사 업체 JS리서치는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은 2025년 5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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