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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공공분양 물량 1만 3000여가구…절반은 역 근처에 들어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4.23 23:09

2분기 공공분양 총 1만 3356가구…역세권 단지 6621가구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조감도(사진=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올 2분기 공급 예정인 전국 공공분양 물량 가운데 역세권 단지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편의성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2분기 공공분양 일반 물량은 총 1만 3356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체 물량의 절반 가량인 49%에 해당하는 5곳의 6621가구가 수도권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공공분양 아파트는 주변의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에 더해 역세권 입지로 교통편의성과 주거편리성으로 주목받는 수도권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8호선 다산역(예정)과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다산신도시에는 다음달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금지구 A4블록에 들어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다산신도시의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이며 지금지구의 유일한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와 59㎡ 총 1614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는 다음달 대림산업이 성남중원구 금광동 34번지 일원에서 성남 금광1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9층, 39개 동, 총 532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1~84㎡ 23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 인근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다음달 성남 중앙동 1구역을 재개발한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4층∼지상 24·27층, 전용면적 39~84㎡, 총 241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1000가구다.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예정)이 신설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다음달 GS건설과 금호건설이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신설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역은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안양 인덕원역 중간 지점에 들어선다.

경강선 경기광주역과 인접한 경기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서는 다음달 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이 ‘광주역 자연앤자이’를 공급한다. 단지는 광주역세권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103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2016년 개통된 경강선은 판교~광주~여주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 7정거장이다.

백정렬 리얼투데이 과장은 "2분기 공공분양 물량이 풍성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역세권 입지인지,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지,입주와 동시에 역을 이용할 수 있는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3월 공급된 ‘수원역 푸르지오자이’의 경우 1호선 수원역, 화서역과의 접근성이 눈길을 끌어 1순위 평균 37.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월에 공급된 ‘다산신도시 자연앤자이’는 8호선 다산역(예정)개통에 따른 교통편의성이 주목 받아 1순위 평균 5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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