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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10대 건설사 ‘분양대전’…7만가구 이상 신규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1.30 13:59

포스코 총 12개 단지 1만 3680가구로 가장 많아
대림산업·대우건설·GS건설·롯데건설 등도 분양 나서

▲포스코건설이 2월 분양 예정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자료=포스코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올 상반기 10대 건설사들이 7만가구가 넘는 역대급 신규 분양 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신규 아파트는 총 7만 164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막대한 물량이 쏟아져 나와 입주폭탄 우려가 제기됐던 2016년의 5만 2680가구보다 2만여가구 많은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가장 많다.

이에 따라 10대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시장을 놓고 치열한 ‘분양대전’을 치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 중인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를 비롯해 인천 송도,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개 단지 1만 3680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11개 단지, 1만 3152가구를 선보이는 대림산업과 총 13개 단지, 1만 1262가구 공급에 나서는 대우건설이 뒤를 잇고 있다.

또 GS건설 7965가구, 롯데건설 6841가구, 현대엔지니어링 6725가구, HDC현대산업개발 5816가구, 삼성물산 3295가구, 현대건설 290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지난해 연기된 물량이 올 상반기에 대거 몰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1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 포스코건설은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서 다음달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올해 남양주의 첫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이자 총 1153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최근 남양주 진접 일대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매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동 총 1540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 최대 단지다. 전용면적 75~105㎡의 다양한 면적을 제공해 수요자의 입맛에 맞춘 평면이 선보인다. 검단신도시로 연장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역명 미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2월 안산 원곡동에서 총 1357가구 규모의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단지 분양에 나선다. 4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 ‘힐스테이트 명륜2차’를 분양한다. 전용 71~118㎡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874가구 규모다.

이밖에 △HDC현대산업개발은 3월에 2560가구 규모의 대전 유성 ‘도안택지개발사업지구 2-1블록(가칭)’을 △삼성물산은 5월에 부산진구에 2616가구 규모의 ‘연지2구역 래미안(가칭)’를 각각 분양한다. 또 △롯데건설은 상반기중 부산 가야동 ‘가야3구역 롯데캐슬(가칭)’ △현대건설은 5월에 1068가구 규모의 ‘대구 도남지구 힐스테이트(가칭)’ 등의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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