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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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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새해 주목할 만한 아파트 분양 단지는 어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31 19:28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새해 전국에서 민영아파트만 총 38만가구 아파트가 분양된다. 최근 5년 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내집 마련하는데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새해 택지가 많지 않은 서울 지역에선 재건축·재개발 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재건축의 경우 개포주공4단지·둔촌주공, 재개발은 신길3구역·장위4구역 등이 새해 한 해 분양시장을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분양 아파트 단지로는 무엇보다 지난 연말 분양 계획됐다가 새해 벽두로 일정 연기된 위례신도시 내 북위례가 주목된다. 또 2022년까지 공급 예정된 총 8000여가구 주택 분양의 첫 테이프를 끊는 과천지식정보타운도 인기 예정 단지로 꼽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새해 민영아파트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65개 사업장에서 총 38만 6741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과 청약제도 변경,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조율로 인해 약 47%가 분양 연기를 거듭해 새해로 대부분 분양 이월됐다. 새해는 2014년~2018년까지 과거 5년 평균 분양실적(31만 5602 가구)에 비해 무려 약 23%(7만 1139 가구) 많은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

수도권 분양 주요 예정 단지 
시 구시군 읍면동 아파트명(가칭) 총세대수 분양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3,343 6월
삼성동 래미안(삼성동상아2차)   679  5월
역삼동 개나리4차재건축   499  4월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재건축   12,032  9월
관악구 신림동 신림강남재건축   1,143  5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1,425  상반기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무지개)   1,446  4월
성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자이   2,840  11월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리슈빌(A1-6)  494  4월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3구역재개발   799  7월
여의도동 여의도MBC주상복합  454  5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   777  3월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   2,099  4월
광명시 광명동 광명15R구역   1,335  9월
철산동 광명철산주공7단지재건축   1,310  3월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  1,153  2월
수원시 망포동 수원영통아이파크캐슬망포2차  1,815  2월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A3-4a)  1,078  1월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린스트라우스  1,480  9월
원당동 검단예미지1차(AA11)  1,253  5월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센트럴파크Ⅲ(E5)  351  4월

계절별로 봄, 가을에 분양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 4월(3만 7127 가구)과 9월(3만 8659 가구) 전체 분양 물량의 19.5%인 7만 5786가구가 분양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6만6454 가구 △2분기 9만3127 가구 △3분기 6만3888 가구 △4분기4만9566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 위례·과천지식정보타운 ‘주목’ …2기신도시 검단 분양 이어져



위례신도시에서는 총 4753 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새해 초부터 공급이 이어지는 곳은 북위례 지역으로 지난해 10월 남위례 지역의 ‘위례역 푸르지오’ 입주 이후 첫 분양 물량이다. 북위례 지역은 경기도 하남·성남시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송파구와 가까워 송파구 권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공택지에서 민간분양을 하는 것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전매가 8년간 제한되지만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말 견본주택 개관에 불구하고, 분양승인이 지연되면서 분양일정이 이월된 ‘위례포레자이’를 시작으로 줄줄이 분양한다. ‘힐스테이트북위례A3-4a’(1078 가구), ‘위례신도시리슈빌A1-6’(494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새해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서울 강남권과 가까운 곳으로 공공분양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시장에 나온다. 분양 예정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608 가구)과 S9블록 (647 가구), 과천주공6단지 자이(2145 가구) 등이다.

위례를 비롯해 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다가 새해로 이월된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엔 인천 검단신도시 총 1만492 가구도 포함됐다. 검단신도시는 서울 마곡지구와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하며 7만 5000여 가구, 18만여 명이 거주할 수도권의 마지막 2기 신도시다. 정부의 규제가 미치지 않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분양가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푸르지오A B16 (1540 가구), 우미린더퍼스트AB15-1 (1268 가구), 예미지1차 AA11(1253 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만, 정부가 검단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뛰어난 인천 계양구를 3기 신도시로 지정하면서 일각에서는 검단신도시 분양 예정 단지 중심으로 미분양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물량 위주 공급이어져



서울 지역에선 재개발·재건축 분양이 눈에 띈다. 서울 지역은 공급될 수 있는 부지가 많지 않아 분양 물량의 대부분을 재건축 또는 재개발 아파트들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재건축 단지는 지난해 분양일정이 밀린 강남권 재건축 물량들이다. 지난해 분양한 재건축 물량은 서초우성1차 재건축아파트 ‘래미안리더스원’, 삼호가든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라클라스’ 등이 있다. 새해 강남구에선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 (3343 가구), 삼성동 상아2차래미안(679 가구), 역삼동 개나리4차재건축(439 가구) 등이 분양 대상이다. 서초구에선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1446 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강동구에선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1만2032 가구)이 신도시급 대규모 물량으로 분양시장에 나온다. 관악구 신림동에서 신림강남재건축(1143 가구)이 집주인을 찾는다.

재개발 주요 분양 물량으로는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1425 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3구역재개발 (799 가구)이 분양 예정이다.

부산, 광주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선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913 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4재개발(1057 가구)가 분양예정이다. 광주에선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2구역재개발 (1715가구), 광주 남구 월산동 광주남구반도유보라(889 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새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20만 4369가구로 전체 분양 예정물량의 약 53%를 차지한다.

한편, 민간 임대 아파트는 약 1만 988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017년 2만 3095가구, 2018년 1만 6822가구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고척아이파크 (2205가구), 경기 성남시 성남고등자이(364가구)가 공급된다. 두 단지 모두 뉴스테이를 개편한 공공지원 민간 임대 방식으로 공급된다.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우미린스테이 A15 (846 가구), 경남 양산시 명동2차화성파크드림(220가구) 등도 눈길 끌 수 있는 민간 임대 아파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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