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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
[에너지경제신문=여헌우 기자] 11월 ‘쇼핑 성수기’를 맞아 대형마트·온라인몰 등이 ‘할인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신세계·현대 등 백화점들도 경쟁에 동참한다. 고객들의 지갑이 다양한 분야에서 열리고 있는 만큼 명품 라인업 등을 앞세워 소비 심리를 자극하겠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의류·잡화·리빙·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겨울 세일 대비 참가 브랜드가 100여개 늘었다. 할인율은 10~50% 수준이다. 패딩·코트 등 겨울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현대백화점카드 사은 혜택을 강화한 ‘블랙위크엔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고객 유치에 힘을 준다. 현대백화점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5%)보다 1.5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7.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게 골자다. 단일 브랜드에서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 5000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위해 의류·잡화·리빙 상품군 내 앤디앤뎁, 노스페이스, 시슬리 등 300여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현대백화점은 또 겨울 정기 세일 기간 20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겨울 상품 시즌 오프도 진행한다. 남녀 수입의류, 컨템포러리, 잡화 등 올해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에서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에트로, 마이클코어스, 코치, 에스까다,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명품 잡화 및 해외 의류 브랜드가 우선 할인을 진행해 명품 구매객들을 겨냥한다. 이어 24일부터는 분더샵, 마이분 등 신세계가 운영하는 편집숍의 의류·잡화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분더샵 여성은 베트멍, 셀린느, 클로에, 크리스챤루부탱 등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마이분에서도 메종 마르지엘라, MM6, 마르니, 스텔라 맥카트니, 드리스반노튼, 더로우 등 대표 브랜드가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을 찾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18.4%, 올해 상반기 16.2% 등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대와 30대 분야에서 명품 분야 매출 신장률은 올해 1~6월 각각 30.6%, 16.7%로 눈에 띄는 상황이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문국 부사장은 "불황에도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명품 장르에서도 큰 손으로 떠오르는 2030들이 익숙한 온라인에서도 관련 행사를 준비해 다양한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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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라면세점) |
면세점도 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신라면세점은 13일부터 주요 인기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레드세일’을 시작했다. ‘페라가모’, ‘코치’ 등 해외 유명브랜드부터 럭셔리 패션, 시계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인천공항점에서는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황금돼지의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가 레드세일 기간 펼쳐진다. 1달러 이상 구매 후 영수증 내 응모권을 작성해 각 점의 안내데스크에 있는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신라면세점은 추첨을 통해 △10돈 상당의 순금 돼지(1명) △행운을 가져다주는 2달러 7매가 들어있는 ‘행운의 달러북’(22명)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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