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6개월 간의 변화.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이에 11일부터 전국 161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차량용 휴지통인 ‘스타벅스 에코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스타벅스 에코빈’은 차량 내부 청소 시 자주 사용되는 비닐봉지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용 휴지통으로, ‘My DT Pass’ 서비스 등록 후 사이렌 오더로 제조음료를 포함해 총 2만 원 이상을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구매, 차량에서 픽업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이어 16일에는 환경부, 서울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 전용 수거를 위한 ‘길거리 발생 일회용컵 수거함 설치’ 캠페인을 ‘더종로R점’ 앞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하며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 장면을 인증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동참하겠다는 서명을 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다회용컵과 꽃화분 키트 각 1000개씩을 증정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과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컵 선택에서 머그와 개인컵, 일회용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이어왔다. 사이렌 오더 주문 화면에 머그와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 메시지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개인 컵 할인건수 현황(단위:만건).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시작 전인 3월 한달 간 개인 컵 할인건수가 33만 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9월 한 달에만 90만 건을 돌파하며 6개월 사이에 그 수가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누적 건수 2천 5백만건, 누적 할인 금액 약 74억 원을 돌파했다.
▲전자영수증 발급 현황(단위: 만건). (사진=스타벅스코리아) |
지난 5월 말까지 매월 평균 395만건이 발급되었던 전자영수증은 6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750만건으로 발급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하며 해당 건수만큼의 종이영수증이 절감되고 있다.